안녕하세요. 단양 가족여행 두 번째 코스는 단양 잔도길로 정했습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가는 길에 있는데요. 터널을 지나서 스카이워크 주차장 입구 쪽에 있습니다. 단양관광호텔쪽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쪽으로 오늘 길도 있다고 하네요.
단양 잔도길은 도보 코스로 유명한데요. 벚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밤에는 조명도 켜진다고 하니 저녁에는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느림보 강물길'이라는 문구를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느림보처럼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느끼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던 남한강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데크길을 좋아해서 이곳을 걸을 생각을 하니 걷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날은 오전 내내 비가 내렸는데요. 다행히 느림보 강물길을 걸을 때쯤에는 비가 거의 멈춰주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남한강이 선사하는 운치를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비도 살짝 오고 안개도 살짝 끼어 있어서 공기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신선한 공기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경관이었습니다.
절벽을 따라 길게 늘어진 산책로를 보니 정말 장관이었는데요. 아름다운 절경과 살포시 내려앉는 비는 저에게 시원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남한강 절벽을 따라서 걷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네요. 복잡했던 머릿속을 한방에 정리시켜주었습니다.
이날 다음 목적지가 있어서 아쉽게도 단양 잔도길을 끝까지 가보지 못했는데요. 30분 정도 짧은 시간을 걸었지만, 절벽을 따라 산책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워크도 좋았고 단양 잔도길도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도 하고, 같이 웃으며 경험해보는 것. 그것이 가족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행/국내여행] -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발밑에 펼쳐진 남한강의 운치~!
[여행/국내여행] - 태안 빛축제 빛으로 그린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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