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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곡성 도림사 계곡 꿀맛같은 시원함!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급 도림사 계곡을 찾았는데요. 광주에서 대략 40분 정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었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점심때 출발한 만큼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비가 오지 않아서 물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어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물이 많지는 않지만 물놀이보다는 더위를 식힐 목적으로 왔기에 발만 담글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상류 쪽은 그늘이 많지만 자리 잡기가 힘들고, 내려올수록 그늘 찾기는 힘들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은 도림사 아래 주차장쪽에 있습니다.



물놀이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먹거리죠? ㅋㅋ 집 근처에서 족발을 사서 갔는데요. 역시 물가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네요. 족발에는 소주가 딱이지만 운전때문에 참아야 했습니다. 오늘은 콜라로 대신하는 걸로...



배가 부르니 이제 그늘에서 편하게 소화시켜야겠죠? 그늘 아래에서 의자를 놓고 발을 담그고 앉아있으니 언제 더웠냐는 듯이 시원함이 몸속으로 전해지네요.



상류 쪽으로 가면 물이 깊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 주차장이 꽉 찼더라구요. 도림사 쪽으로 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차 한 대 겨우 지나다닐 정도 길이라서 반대편에서 차를 마주치면 끔찍합니다. 도림사 근처는 길도 좁아서 되도록 올라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 가까운 계곡에서 더위를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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