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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진해 군항제 여좌천의 낭만에 빠져들다!

안녕하세요. 4월 초가 되니 여기저기에서 벚꽃이 만발하고 있는데요. 2018년 4월 2일에 국내에서 아름다운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에 다녀왔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진해 북원로터리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로 시작되었습니다. 11년간 추모제로 거행되어 오다가 문화축제로 새롭게 단장되었고, 명칭도 군항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3월 말~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었지만, 2011년부터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로 날짜가 고정되었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축제 기간에 꼭 둘러야 할 곳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주차는 여좌천으로 향하는 길거리에 주차할 수 있는데요. 평일이고 많은 주차공간이 있었음에도 빈자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지레 겁을 먹고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임시 주차장 정보인데요. 저는 주차를 진해 중앙시장 맥도날드 길거리에 해놓았습니다. 여좌천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좌천으로 향하는 길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줄을 잇고 있는데요. 파전이나 제육볶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이라서 그런지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좌천으로 가면 푸드트럭도 있으니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여좌천으로 향하는 길에서만 벚꽃을 봐도 몇년 치 벚꽃을 다 본 느낌인데요. 그만큼 그 일대가 벚꽃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여좌천에 도착하니 여러 가지 조형물이 벚꽃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래서 군항제를 보러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좌천 개울가를 따라서 걸으면 벚꽃 터널을 걷는 느낌인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9시 정도 되니 길에 조금씩 여유가 생기더군요.






진주 군항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부대 개방 행사나 음악회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니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주 군항제 홈페이지 바로 가기




제가 진해 군항제에 온 이유는 이 우산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역시나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마치 일본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벚꽃과 우산을 보니 왠지 타짜가 떠오릅니다. ㅋㅋ



진해 군항제 여좌천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특히 로망스의 다리로 유명합니다. 화려한 조명과 풍성하게 핀 벚꽃. 제가 본 벚꽃 축제 중 가장 화려했습니다.



화려하게 핀 벚꽃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주의한다면 기분 좋은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