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벚꽃 눈처럼 꽃이 날리는 너릿재 길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도 이제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벚꽃 축제인데요. 매년 찾아가는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화순 벚꽃길은 구 너릿재 터널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화순방면으로 가다가 2수원지 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2수원지 쪽으로 300m 정도 가다가 우회전하여 좁은 도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아마 개화 시기에 맞춰 가시면 안내 플래카드가 걸려있을 거에요.

축제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좁은 길을 따라서 쭉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있는데요. 산을 넘어가는 도로가 좁아서 입구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해마다 이곳을 찾는 이유는 풍성하게 피어있는 벚꽃을 여유 있게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른 축제와 달리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꽃길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이곳이 알려져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긴 했습니다.

때만 잘 맞춰서 간다면 바람 불 때 눈처럼 날리기도 하는데요. 그 모습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화려하게 축제를 하지는 않지만 매년 한 번쯤 꼭 찾고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화순에 살면 퇴근할 때 한 번씩 들르면 기분 전환이 되곤 합니다.

이 길을 따라서 라이딩을 해보고 싶기도 한데요. 벚꽃을 맞으며 달려보면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자전거를 타고 꼭 한번 와보고 싶습니다. 이제 곧 화려한 벚꽃도 피어나기 시작하겠네요. 벚꽃은 대부분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많이 피었던 것 같네요.

이번 봄에도 화순 벚꽃 기대가 됩니다. 풍성할 때를 잘 맞춰서 눈호강 한 번 시켜줘야겠어요. 생각보다 길게 벚꽃이 피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너무 붐비는 곳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꽃구경 한 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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