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첫날 마지막으로 오대산 월정사에 들렀습니다. 평일이고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그래서 월정사의 고요함과 정숙함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에 눈이 와서 길이 좀 미끄러웠는데요. 입구에서도 조심하라고 하더라고요. 차가 못 올라갈 정도는 아니지만, 비포장도로는 위험해 보여서 오대산 꼭대기까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월정사가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인데요. 산 전체가 불교 성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다고 하네요.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에 의해서 창건되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인데요. 주차요금은 2,000원입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약 900m나 되는 거리에 전나무가 심겨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늦은 만큼 다음 목적지가 있어서 걸어보지는 못했는데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꼭 한번 걸어보고 싶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종고루라는 곳인데요.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하고, 해탈성불을 이루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때마침 범종을 울리고 계셔서 맑고 경쾌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종고루를 촬영했는데요. 눈 덮인 전나무를 보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오대산 월정사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는데요.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없네요.
다시 월정사를 찾는다면 전나무 숲길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경치도 좋다고 하니 다음 강원도 여행 때 다시 한 번 꼭 들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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