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눈으로 하얗게 물든 한계령을 넘어~!

안녕하세요. 강원도 여행을 하기 하루 전날. 많은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도 여행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눈이 와서 더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설악산의 대표적인 한계령을 넘고 왔습니다.



한계령을 넘어가는 고개에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와플을 하나 사 먹고 눈 덮인 경치를 감상했는데요. 눈 덮인 설악산의 경치는 와플처럼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한계령의 옛 이름은 오색령이라고 합니다. 오색이란 이름은 마을에 다섯 빛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생겨났다고 합니다.



한계령 휴게소 앞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었는데요. 강원도에 도착하기 전날까지 많은 눈이 왔었나 봅니다. 혹시나 오르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관리를 잘 해 주셔서 차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계령까지 올라오는 길은 구불구불합니다. 하지만 꼭대기에 도착해 설악산을 내려다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계령 휴게소는 해발 1004m에 있는데요. 차에서 내리니 엄청난 강풍이 불었습니다.






눈이 어찌나 많이 왔는지 엄청난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눈을 실컷 감상하고 왔네요. 한참 추울 때는 빨리 겨울이 지나가길 바랐는데, 막상 겨울이 지나가려고 하니 아쉽게 느껴집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능선을 따라 하얗게 펼쳐진 설악산의 풍경이 장관이었는데요. 이번 강원도 여행은 날씨가 도와줘서 보기 힘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의 하루도 거의 저물어 가네요. 멀다고만 생각해서 가기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와보니 좋다는 말 밖에는 나오질 않네요. 다음에는 물 맑고 경치 좋은 곳에 강원도 펜션 잡아서 다시한 번 여행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