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정보

생리식염수 유통기한 모르고 사용하면 건강을 해칠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꽃들이 만발하고 생명이 피어나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을 좋아하지만, 걱정거리가 하나 생기는데요. 바로 비염 입니다. 각종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봄이 되면 콧속을 마구 괴롭혀줍니다. 이러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비염 완화를 위해 코 세척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이상민 씨가 미운 오리 새끼에서 코 세척 하는 모습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코를 세척하기 위해 생리식염수와 코 세척 도구를 샀습니다.



생리 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을 0.9% NaCl 용액으로 생각하여 이와 농도를 동일하게 조정하여 제조한 것을 말합니다.



생리식염수는 크게 '일반 생리 식염수'와 '멸균 생리 식염수'가 있는데요. 일반 생리식염수는 외부상처, 비강, 구강의 헹굼, 콘택트렌즈 세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식염수를 말합니다. 멸균 생리식염수는 주사용이나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염수인데요. 환자에게 링거에 꽂아 수분을 공급할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제조되고 있으니 약국에 가셔서 문의한 후 용도에 맞는 식염수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코 세척을 위해 '크린클'이라는 식염수를 샀습니다. 방부제 같은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아 코 세척을 하는데에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생리 식염수를 개봉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는데요. 멸균상태가 유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코 세척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최대 1주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용하실 때 주의할 점은 통 안에 주사기를 집어넣어서 뺀다든지 밖으로 빼낸 식염수를 다시 넣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용하고 뚜껑을 덮어놓게 되면 세균번식이 빨라져 오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몸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식염수 유통기한은 개봉 전에는 2년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유통기한은 라벨에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봉하게 되면 방부제가 없어 오염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오염되지 않게 보관했을 때, 코 세척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최대 1주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봄철에는 코 세척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사용할 일자를 잘 계산해서 개봉하는 것이 식염수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몸에 사용하는 식염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으로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