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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이불빨래 빨래하고 건조까지 한시간. 크린업24 코인 워시 세탁소

안녕하세요. 이제 완전한 봄이 왔네요. 새로 이불도 교체하고, 겨울에 사용했던 이불을 빨기 위해서 코인 워시 세탁소에 들렀습니다.



근처에 다른 코인워시 세탁소도 있지만, 지나가는 길에 봤던 새로 생긴 크린업24 코인 워시 세탁소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왠지 새로 생기면 깨끗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ㅋㅋ



역시나 새로 생긴 만큼 새로운 세탁 시설로 가득했는데요.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놔서 자주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린업24는 다른 곳과 다르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 세탁이나 헹굼을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이곳은 불림까지 할 수 있네요. 그만큼 시간을 좀 더 걸리겠지만 묵은 때까지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은 용량과 코스별로 다르지만 4000~7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네요.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얇은 이불 3~4장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1만 원 정도에 가능합니다.



크린업24에서는 세탁기 용량이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32kg짜리는 이불 4~5장, 20kg짜리는 이불 2~3장 정도 세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셀프카운터기가 놓여 있는데요. 대부분 현금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자주 이용한다면 회원가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바로 회원가입 신청을 했습니다. ㅋㅋ



결제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는 모습입니다. 시원하게 세탁이 되고 있네요. 세탁할 때 장을 보거나 간단한 업무를 보고 오면 지루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탁하며 대기하는 동안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커피 맛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운동화를 세탁하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운동화 세탁이 쉽지 않은데, 건조도 가능하고 4~5켤레를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다니 다음에 꼭 이용해봐야겠어요.



드디어 세탁이 끝났습니다. 건조할 때 종이로 된 섬유유연제를 꼭 넣는데요. 면이 부드러워지고 이불을 덮을 때 냄새가 좋아서 꼭 뽑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불 빨래 끝. 대략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불 빨래를 1시간 만에 할 수 있다니.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입니다.



세탁할 때 장도 보러 가고, 틈틈이 업무를 보러 간다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닌 것 같네요. 바쁜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가 이용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이불빨래는 생각지도 못하는데, 셀프 빨래방을 이용하니 너무 편리하네요. 다음에는 신발 세탁을 꼭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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