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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 마방목지 안구 정화란 이런 것~!


안녕하세요. 제주 마방목지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마방목지는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뛰노는 평화로운 풍경의 의미로 '고수목마'라고도 불리는 곳인데요. 마방목지의 말들은 제주의 순수 혈통 조랑말이라고 합니다. 제주 천연기념물 제347호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제주 마방목지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5.16 도로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주변에 제주 사려니숲길이 있는데요. 그곳 또한 굉장한 운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려니숲길과 함께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 마방목지는 따로 산책로가 있지는 않아서 산책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신 전망대가 2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드넓은 초원과 자유롭게 풀을 뜯고 뛰노는 말들을 실컷 바라보실 수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주 마방목지의 말들은 작고 아담한 몸집이지만, 추위와 질병을 잘 이겨낸다고 합니다. 성질도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해요.



매년 4월에서 11월 중순까지 제주도 말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날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맘에 들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맑은 날에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많은 분이 찾는 장소라고 하네요.




마방목지에서 제주도 말을 가장 많은 말을 본 것 같네요. ㅋㅋ이렇게 많은 제주도 말이 있는 곳은 처음 봤어요.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니 제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살면 시력이 좋아질 것 같아요.



다른 곳에 갇혀있는 말과는 다르게 마방목지의 제주도 말은 행동에서부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런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장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들러 잠시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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