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대포 주상절리 자연이 자연을 조각하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인 대포 주상절리에 다녀왔습니다.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하는데요.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입니다. 이번에 잡은 제주도 숙소와 거리가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네요.



대포 주상절리에 도착해 주차했습니다. 주차요금은 경차 500원, 소형은 1000원, 9인승 이상은 2000원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대포 주상절리 입장료는 일반 개인 2000원/ 학생 군인 1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대포 주상절리 관람 시간은 약간씩 달라지는데요. 보통 평일 : 09:00 ~ 18:00 , 주말 : 09:00 ~ 18:00까지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대포주상절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드디어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름다운 제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가기 전에 큰 대형 소라모형이 눈길을 끄네요. 소라껍데기 안에서 인어 포즈로 사진 한 컷 찍어보세요.



조금씩 가까워지니 반가운 파도 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왠지 반겨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캬~드디어 대포 주상절리 앞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형성 되었는지 자연의 신비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이 섬세하게 조각해 놓은 덕분에 많은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주상절리도 말할 것 없이 멋지지만, 속까지 훤히 내다보이는 바다 또한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저런 투명한 초록빛이 나오는지. 바닥에서 빛을 비추고 있는 것 같네요.




바다가 어찌나 탁 트여 있던지. 막혀있던 가슴속의 근심 걱정 거리들이 전부 흩어져 버립니다.





대포 주상절리는 심할 때는 20m 이상의 파도가 친다고 하는데요. 그 광경을 보면 넋을 잃고 만다고 합니다. 이곳은 높이가 30~40m, 폭이 약 1㎞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래는 주상절리대 주변 영상입니다.






주변에 중문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제트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제트보트를 타고 주상절리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트타는 사람들이 조금 부러웠습니다. 이번에는 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꼭 한 번 타보려구요.



자연이 빚어낸 주상절리는 감상하고 공원으로 올라왔습니다. 야자수 나무가 하늘 높이 곧게 뻗어 있네요. 제주도는 이런 야자수 나무를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신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네요. 짧은 시간에 관람이 가능해 다른 목적지와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