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조용하지만 운치있는 제주도의 선운정사

제주도 여행을 온 지 벌써 3일째가 되었다. 

오늘도 야경을 보기 위해서 폭풍 검색을 하던 중 제주 야간명소로

애월읍에 위치한 선운 정사로 가보기로 하였다.


선운 정사로 들어가는 길은 다소 좁아서 반대편 차가 오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나가는 길은 반대편으로 나있어서 상대편 차와

마추칠 걱정은 다소 덜어두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운전은 조심해서 해야 할 듯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나갈 때 조금 고생했다. 내 차가 아니기에..조심 조심


입구에는 불 켜진 연등이 펼쳐져 있었다.

형형색색의 연등은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었다.

연꽃 등이 있는 미로인데, 들어가면 안 되는 줄 알고 밖에서만 보고 왔다;;

나는 사진을 정말 못 찍는 듯.

다른 사람이 찍은 거 보니 예쁘게 찍었던데~

이곳은 황금범종각. 이름에 걸맞게 종이 황금빛 조명을 받고 있었다.

아마도 올해 지어진 듯하다.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작년에는 없었다고 한다.

멀리서 내다본 제주 야간명소인 선운 정사.

내가 가봤던 사찰 중에서는 가장 화려했던 것 같다.

둘러보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좀 더 여유 있게 둘러봤어야 했는데, 다음 목적지로 인해서

대충 훑어본 느낌이다. 다음에 왔을 때 제대로 둘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