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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야경보러 창원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창원 가볼만한 곳인 창원 콰이강의 다리에 다녀 왔습니다.


우리 가족의 2017년 마지막 여행이네요. 언제나 그랬듯이 한 해를 정리하다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2017년 마지막 밤 멋진 야경을 기대하며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네요. 교통은 약간 막히기는 했는데, 화가 날 정도는 아니었네요.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화의 "콰이강의 다리"와 닮았다고 하여


"저도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콰이강의 다리 옆에 있는 스카이 워크를


건너보기로 했습니다. 13m 이상 되는 높이라고 하던데


고소공포증인 저는 오늘도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바다가 너무 깨끗해 보여 기분이 좋네요



아~ 스카이 워크라고 하더니 유리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이런 곳은 왠지


걸으면 깨져버릴 것만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아주 잠깐만 올라가


봤습니다. 역시나 아찔하네요.



스카이 워크를 건넌 후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보았습니다. 길옆으로 인도가


놓여있어서 편하게 걸어볼 수 있었어요.



때마침 유유히 배 한 척이 들어오고 있네요




이곳은 근처에 있는 작품 전시관인데, 돼지들의 표정이나 행동이


너무 웃겨서 찍어봤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ㅋㅋ


자전거 뒤를 잡고 있는 돼지는 엄청 힘들어하는 표정이네요.




이것은 느린 우체통인데요. 여기에 편지를 쓰면 1년 뒤에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1년 후의 저는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당당하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곳은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는 곳이에요~ 이곳에 자물쇠를 채우면


사랑이 이뤄지겠죠? 자물쇠는 옆에 매점에서 팔더라고요




이제 콰이강의 다리에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어두워지지 않아서


저는 주변을 더 어슬렁거렸습니다.



예쁜 조각들도 조명을 받으니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역시 조명빨은 한몫하는 듯.



이제 더 어두워지고 불이 밝혀졌습니다. 눈으로 보면 더 예뻤는데요


제가 아직 사진을 담는 기술이 부족하여 표현이 좀. 하지만 직접 가서 보면


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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