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늦게 일어났으니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정했다.
검색해서 우리가 찾은 곳은 보성 가볼만한 곳인 보성 차밭 빛축제로 출발~
보성 빛축제는 2017.12.15~2018.01.14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장소는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해수욕장 2군데에서 빛축제를 하고 있다.
율포해수욕장도 가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볼 거리가 다양하지 않아 아쉬웠다.
입장권은 성인 5천 원인데 입장권으로 먹을 것을 사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점등 시간은 18:00 시부터 22:00 까지라고 하여 우리도 그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평일이지만 사람이 꽤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불빛들이 번뜩거리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소망을 적어 터널에 걸어둘 수 있었다.
입구에 카드를 작성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천 원을 주면 쓸 수 있다.
꽃 모양의 하얀 조명이 나무에서 켜지니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차 소리박물관이 있어 녹차에 대한
정보나 역사를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이 앞에는 장터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입장권으로 간식거리를
사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다. 개인적으로 녹차 호떡이 맛있었다.
박물관 내부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맨 위쪽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루돌프나 하트, 그리고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어서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다.
입장권으로 사 먹을 수 있게 해놓아서 거의 공짜에 가까웠지만
생각보다 볼 게 많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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