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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책읽기

글쓰기 기본기-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요즘 한창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막막할 때가 많네요. 그래서 글쓰기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있지요. 포기하면 안 되기에. 글쓰기에 대한 도서를 찾던 중에 글쓰기 기본기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 기본기를 익히고 쓰는 것이 아무래도 더 낫겠지 싶어 읽어 보았습니다.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표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찰력이 뒷받침 돼야겠죠? 평소에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점심을 먹었다.'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점심으로 삼각 김밥과 라면을 먹었다.' 같이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 표현할 때는 단순하게 즐겁다, 슬프다는 표현보다는 어떠한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가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예시는 설득력을 높여줍니다. 글을 작성할 때 그 내용을 직접 실천한 사람의 예를 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하게 조사를 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되도록 '한다, 했다'고 끝맺음하는 것이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비유할 때는 범주에 맞게 써야 합니다. 비교 대상을 비슷한 범주끼리 하지 않으면 표현이 부자연스러워질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디어를 글감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떠올리지만 놓쳐버린 적이 많지 않나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즉시 기록해 놓지 않으면 대부분은 그냥 흘려보내죠.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이 써 놓은 글을 우연히 보게 되면 '나도 저 생각 했었는데'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기록하고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생각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생각만 하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 개요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글의 전체 내용을 미리 간추려 본 것을 개요라고 합니다. 개요는 너무 치밀하게 짜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치밀하게 짜려다가 지쳐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용도에 따라서 써야 하는 방법이 당연히 달라지겠죠? 인터넷 글쓰기부터 기행문, 독후감, 자기소개서까지 다양한 용도의 글쓰기 전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서 작성한 글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저도 몇 가지 전략을 적용해서 글을 쓰다 보면 잘 쓰는 날이 오겠죠? 정말 부럽습니다.




이제 글을 다 썼으면 다듬어야겠지요? 글을 다듬는 작업을 퇴고라고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퇴고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사실 국어 문법 정말 어렵습니다. 자세히 알려고 하니 정말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네요.



퇴고할 때 고려해야 할 9가지인데요. 항목별로 예시를 통해서 글을 고쳐 쓰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니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쓰기 기본기」 를 읽고 표현력을 많이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