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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태안 빛축제 빛으로 그린 동화책~!

안녕하세요. 가족들과 어디 갈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태안 빛축제인데요. 때마침 태안 수선화 축제도 진행하고 있어서 1석 2조의 볼거리를 즐기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수선화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기간에 오시면 낮에는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태안 빛축제는 365일 연중무휴인데요. 우천, 폭설, 태풍(강풍)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개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6시 이후에 전화문의를 하면 개장하는지 안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장은 일몰 30분 전부터 가능하며, 점등은 일몰 후에 합니다.


태안 빛축제 연락처

041)675-9200

041)675-7881



축제장 내부에는 간단하게 음료와 컵라면, 와플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튤립 축제를 진행할 때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더 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겠네요.





태안 빛축제 입장료는 성인기준 9천 원입니다.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진행하는 꽃축제 기간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시면 더 많은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다 보려면 오후 6시 정도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고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그림 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경이 워낙 좋으니 막찍어도 예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태안 빛축제는 애완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데요. 목줄과 배변 봉투는 꼭 지참해야 합니다. 될 수 있는대로 대형견은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입장을 금한다고 합니다. 이날 강아지 데리고 오신분이 있었는데 강아지가 굉장히 즐거워 하더라구요.






어둠이 내려앉으니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는데요. 마치 동화 속에 한 장면처럼 화려한 빛이 연출되었습니다. 막 찍어도 배경이 워낙 좋아 예쁜 사진이 나오네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마치 동화 속의 한 페이지가 눈 앞에 펼쳐진 것 같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저는 이 모형이 공룡인 줄 알았는데요. 속으로 '공룡 얼굴을 왜 저렇게 만들었지?' 하고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알고 보니 트로이 목마였네요. 괜히 욕해서 죄송합니다. ㅋㅋ




태안 빛축제는 제가 가봤던 빛축제 중에서 가장 넓고 화려했는데요. 예쁜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DSLR 카메라 사고 제대로 된 야경을 한 번도 못 찍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원 없이 촬영했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좋아했는데요. 순수하고 해맑게 웃는 표정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런 순수함을 잃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가족들과 함께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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