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태어나서 두 번째 제주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 간 곳은 제주 레포츠랜드 인데요. TV로만 보던 카트 체험을 해보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 컴퓨터로 카트라이더 게임을 했는데, 현실에서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겼네요. 제주 레포츠랜드 에서는 카트 체험뿐만 아니라 짚 와이어, 서바이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30분 정도를 달려 제주 레포츠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네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카트 체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카트 이용요금인데요. 저는 하이 제주사이트에서 모바일 쿠폰 신청을 통해서 40% 할인을 받아 1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 제주 서비스는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후불 결제 시스템인데요. 신청하게 되면 QR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고,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에서 가장 많은 입장료 할인을 받아볼 수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카트를 이용하기 전에 간단한 조작법이나 안전교육을 합니다. 안전교육을 포함 이용시간은 15분인데요. 더 자세한 정보는 제주 레포츠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레이싱이라 그런지 출발하기 전 은은한 긴장감이 몰려오네요.
드디어 출발. 마치 예초기를 돌리는 듯한 우렁찬 엔진 소리와 함께 카트레이싱을 즐겼는데요. 아스팔트의 촉감이 그대로 몸에 전달되었습니다. 제주도 카트를 실제로 타보니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서가는 카트를 추월할 때는 꽤 짜릿했습니다.
남자분들은 정말 물 만난 듯 신나게 달렸는데요. 핸들이 조금 무거워서 급격한 커브를 돌기 위해서는 엄청난 팔 힘이 필요했습니다. 카트를 타고 달리는 속도 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었습니다.
정신없이 몇 바퀴를 돌고 나니 벌써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몇 대 더 추월해야 하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처음 출발지로 가서 카트를 반납했습니다.
제주도 카트 체험은 아스팔트의 촉감과 짜릿한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약간의 후유증도 남았습니다. 렌터카로 운전을 하는데, 왠지 앞차를 앞질러야겠다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자꾸 들고, 코너를 빨리 돌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운전할 때 후유증을 조심하세요~!^^
[여행/국내여행] -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 새섬 , 새연교의 경치를 감상하다.
[여행/국내여행] - 제주도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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