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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발밑에 펼쳐진 남한강의 운치~!


안녕하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에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들렀는데요.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라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날은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와서 관람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을 전혀 빗나갔습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가기 위해서는 차 한 대 지나갈 정도의 좁은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요. 예전에 기차가 다니던 터널이라고 하네요. 터널이 좁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주차장을 가득 채울 만큼 차가 많아서 1.5km 구간을 지나는데 대략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아래에서 입장권을 끊고 셔틀버스를 타고 약 7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버스 의자 수 만큼만 인원 탑승을 제안하고 있어 편하게 앉아서 이동했습니다. 버스 여러 대로 수시로 운행을 하고 있어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장료 인데요. 성인 기준 2천 원입니다. 짚 와이어도 운영을 하고 있네요.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는 매주 월요일에 시설물 점검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운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홈페이지 바로가기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


전화번호: 043)421-0014~5


운영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10:00 ~ 17:00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서 아쉽게도 먼 경치를 바라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잔잔히 내리는 빗소리와 자욱한 안개는 마치 신선이 나올법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서서히 정상을 따라 올라갑니다. 숲 사이로 난 데크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중간중간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사진을 찍거나 경치를 감상하기 좋네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발밑에는 남한강이 펼쳐져 있는데요. 남한강에서 이곳까지 높이가 80~9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흐려 멀리 내다보이지는 않았지만, 비가 오는 날은 또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높은 곳에만 가면 왜 이렇게 떨리는지.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니 모든 감각이 곤두섭니다.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쯤 높은 곳에 적응이 될는지..




높은 곳에서 빗소리와 함께 안개 자욱한 남한강을 내려다보니 눈이 즐거워하네요.



비가 와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운치 있는 남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절벽 위에서 걷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100m 높이의 아찔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발아래로 펼쳐진 멋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게 된다면 2018년도에 완공 예정인 알파인 코스터도 한 번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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